주말에 비도 오고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전을 먹으러 갔습니다. 집과 좀 거리가 있는 오산 세마대 근처 선녀와 나무꾼이란 토속적인 음식점을 방문했는데요. 꽤 맛이 좋아서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오산 세마대 선녀와나무꾼 파전 굿
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추적추적 왔었는데요. 이런 날엔 집에서 뭐 해먹기도 귀찮고 해서 드라이브나 할 겸 가족들과 함께 나와서 오산에 위치한 선녀와나무꾼이란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겉모습은 민속주점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고 실내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게 꾸며 논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노래도 80~90년대 노래가 흘러나와 저희 어머니가 무척 좋아하시는 곳입니다. 외부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으며 여름에는 콩국수, 묵밥, 팥빙수도 판매 하시나 봅니다.
메뉴판은 못 찍었지만 도토리묵무침, 감자전, 해물파전, 보쌈, 산채비빔밥, 돌솥비빔밥, 황태구이, 수제비 등을 판매하고 동동주 같은 전통주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물론 가볍게 커피와 음료를 즐기실 수도 있지만 콜라 하나에 5천 원인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가족은 해물파전과 돌솥비빔밥을 시켰는데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을 잘 못 찍었습니다.. 해물파전 가격은 15,000원이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오징어와 새우가 듬뿍 들어있어 모두들 잘 먹은 메뉴입니다.
크게 네 조각으로 나눠져 있어서 4명이서 갔는데 한 조각씩 잘 먹었습니다. 해물파전답게 파도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반찬들인데 저 양파절임이랑 동치미 정말 맛있어요... 양파절임이랑 해물파전이랑 찰떡궁합이고 동치미 국물은 시원하고 단맛이 조금 강했던 게 특징인데 해물파전이 조금 느끼할 때 한입 먹어주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이건 좁쌀 동동주인데 안에 좁쌀들이 보이고 잘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일반 막걸리와는 다르게 단맛과 고소함이 있는 동동주였어요. 도수도 그리 세지 않은 거 같았고 작은 동이 6천 원 큰 동이 1만 원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나는데 저희는 작은 동이로 시켜서 먹었는데도 충분히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산 독산성 세마대 맛집 선녀와나무꾼에 다녀온 것을 포스팅했는데요.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다음에 가면 감자전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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