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추돌 과실 중간차 가운데차 책임있을까?

요즘 자동차 사고 중에서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게 3중추돌입니다. 특히 복잡한 시내나 고속도로처럼 차량 밀집 구간에서는 순간의 실수로 세 대 이상이 연달아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그렇다면 3중추돌 과실 중간차, 가운데차 책임이 있는 것인지 오늘 확실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중추돌-과실

 

목차

3중추돌 과실

3중추돌 과실 비율의 경우 맨 뒷차량의 추돌로 인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맨 뒷차량의 과실이 100%로 인정이 되며 중간차량과 앞 차량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을 했을 경우 과실이 없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중간 차량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입니다. 맨 앞 차량이 정차중이거나 서행중이였고 중간 차량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추돌했고 그 뒤 차량이 중간차량을 추돌했을 경우에는 중간 차량의 과실이 높게 인정됩니다. 단, 맨 뒷차량도 과실이 있을 수 있죠.

 

세 번째는 연쇄 추돌로 인해 3중추돌 사고가 일어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누가 먼저 추돌 사고를 내었는지 원인을 따지게 되며 급정거와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이 누구인지에 따라 과실비율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3중추돌-중간차

 

3중추돌 중간차

가장 애매한 것은 3중추돌 시 중간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중간차는 과실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 차량(A)이 정차를 했고 중간차(B)도 그에 맞춰 안전하게 멈췄는데 뒤 차량(C)이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못하고 B 차량을 들이받아 B 차량이 밀리면서 A 차량을 추돌한 경우 이럴 땐 중간 차량은 실질적인 과실이 없다는 판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즉, 사고에 연루되긴 했지만 ‘수동적으로 밀려서 난 사고’이기 때문에 뒷차의 100% 과실로 보기도 해요.

 

 

하지만 반대로 중간차가 앞차와의 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고 주행하다가 브레이크를 늦게 밟아 앞차를 먼저 받은 후 그 뒤에 뒷차가 추돌을 한 경우라면 중간차량의 과실도 높게 산정됩니다. 즉, 앞차는 과실이 없고 중간차, 그 뒷차 이렇게 과실이 나올 수 있는 구조이죠.

 

3중추돌-가운데차

 

실제 3중추돌 과실 비율 기준은?

3중 추돌 사고에서는 단순히 앞, 뒤의 위치만으로 과실을 따지지 않아요.
보험사나 법원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 블랙박스 영상
• 사고 당시 속도와 제동거리
• 충격 방향 및 파손 위치
• 차량 간 거리와 반응 시간

그래서 무조건 피해자라고 주장하기보다는 사고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게 중요해요.

 

 

결론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중간차가 밀려서 앞차를 박은 경우 → 과실 없음 (뒷차 과실 100%)
• 중간차가 먼저 박고, 뒷차가 또 박은 경우 → 중간차 과실 있음
• 각 차량 과실은 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짐

 

애매한 상황의 3중추돌인 경우 위 글을 참고하시어 원만하게 합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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